최종 편집일 : 2024.04.20 (토)
노인요양시설 화재예방법 의성119안전센터 소방장 박원석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빠른 고령화와 부모 부양 문화의 변화로 노인요양시설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의성군의 인구 현황으로는 전체인구 60세 이상 인구가 42.3%이며, 노인 인구는 32.8%로 초고령 지역으로 어느 군보다 노인요양 시설이 많은 편이다. 노인요양시설은 일반 소방대상물과 비교해 화재 시에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화재예방을 위해 효율적인 소방시설 설치·관리와 적극적인 안전대책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첫째, 화재 ...
생명존중의 첫걸음, 소방차 길 터주기에서 의성소방서 의흥119안전센터 소방장 위진홍 대한민국 소방은 화재사고로 인한 사망률 10% 저감을 위해 여러 측면에서 각종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출동 시 5분 이내 현장 도착률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재는 5분 이상 경과 시 연소 확산 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며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진입이 곤란해져 대형 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5분 이내 출동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호흡곤란이나 심정지 환자에게는 4분 이내 응급처치술이 시행되...
나의 보금자리, 나의 관심으로부터 의성소방서 봉양119안전센터 소방교 피주현 차가운 바람에 자연스레 몸이 움츠려드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최근 들어 아침 뉴스에 주택화재로 인명과 재산 피해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면서 몸과 마음이 더욱더 추워진다. 의성소방서 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119건으로 주택화재가 44건(37%)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 중 부주의 27건(61%), 전기적 요인 7건(16%)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줄이기...
소방차 길 터주기는 언제 올지 모르는 나에게로 돌아오는 부메랑 효과 작은 배려만으로 길 터주기를 실천하자 의성소방서 안계119안전센터 소방장 송진수 119신고가 접수 되고 119출동 시스템이 가동되기 시작되면 소방관들은 항상 긴장상태로 현장까지 가는 출동로를 머릿속에 떠올리게 된다. 화재출동이나 심정지 같은 삶과 죽음에 기로에 서있는 출동의 경우 출동이 지연 되었을 때 오는 인적, 물적 피해의 가중이 커진다고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바빠지고 1분1초가 간절하게 느껴지는 시간들이 많다. 모든 차량이 그...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을 생활화합시다. 최근 가을철 낙엽이 떨어지면서 날씨가 급속도로 추워져가고 있다. 이에 따른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족의 보금자리인 주택에서의 부주의 화재예방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택화재의 주요원인은 겨울철 난로 오작동, 음식물 조리 중 가스레인지 관련 화재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합선 등으로 인한 전기화재 그리고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 순으로 나타난 가운데 노인들이나 주부들이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잠깐 외출하거나 TV를 보는 등 저녁시간대 화재가 주로 발생...
우리가 만드는 작은 기적, 소방차 길 터주기! 의성소방서 지방소방사 박용재 약속 시각은 다가오는데 도로가 꽉 막혀 오고 가지도 못하고 마음만 초조해졌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소방공무원들도 예외가 아니다. 신속하게 장비를 짊어지고 화재·구조·구급 출동을 나가더라도 불법 주·정차와 길을 열어주지 않는 차량으로 인해 출동대원들의 마음은 더욱더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그렇게 불법 주·정차의 길을 뚫고 도착하면 돌아오는 메아리는 쓸쓸하기만 하다. 기다리는 시민들은 급한 마음에 ‘왜 이리 늦었나!’, ‘당신들은...
인문가치포럼, 황금알 낳는 거위로 키우자 ! 안동시장 권영세 안동의 문화사는 끊임없이 인간의 가치를 고민하는 역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교가 안동문화권에서 화엄학으로 융성했고, 동아시아적 가치를 집대성했다고 할 수 있는 성리학은 안동에서 실천적 형태를 구축했다. 독립운동정신과 기독문화도 근현대를 거치면서 안동의 정신과 한축을 이뤘다. 주목할 것은 안동문화는 세계적 주류 문화와 끊임없이 교류하면서 수용하고 그것을 소화해 안동만의 독창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이다. 이것이 인문가치포럼이 안동에서 열리게 된 당위성...
119시민수상구조대와 함께 안전한 여름휴가 보내기 해마다 국민 레저 활동 확산과 폭염 등 무더위로 인한 야외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하천과 계곡, 바다 등 전국의 유명한 물놀이 장소에는 무더위를 피해 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우리 지역의 춘산면 소재 빙계계곡은 깎아 세운 듯한 절벽사이로 시원한 물이 흐르며 병풍처럼 둘러쳐진 우뚝 솟은 크고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져 경북 8경의 하나로 꼽힐 만큼 빼어난 절경으로 인해 해마다 휴가철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때 이른 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예방수칙 지난 5월 19일 경상내륙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것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폭염주의보, 폭염경보가 발령되어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부터 시작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접수된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이달 18일까지 총 58건으로 집계됐다. 폭염은 사람과 동물, 식물 할 것 없이 그야말로 ‘맥’을 못 추게 한다. 열사병, 열 탈진, 열 경련 등 맹렬한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으로 지진에 대비해요 의성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허일남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오후 7시 44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점에서 규모 5.1의 전진이 발생하고 약 50분 후인 오후 8시 32분에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점에서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했다. 이 진도 5.8의 여진으로 지난달 31일 경주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계속해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지진 안전국이라 생각되던 한반도에 최근 유례없는 지진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온 국민의 불안이 높아지고 더 큰 ...
채무자 대리인 제도의 적용 예외는 전부 삭제돼야 한다 채권추심전문 이상권 변호사가 2014년 1월 14일 개정된 채권의공정한추심에관한법률은 '채무자 대리인 제도'를 도입했고 현재 운영 중이다. 채무자 대리인 제도는 좁게 보면 '채무자가 대리인을 선임하고 일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 채권추심자가 채무자에게 직접 연락을 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이다. 채무자 대리인 선임 시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직접 접촉하는 것을 금지하는 제도다. 하지만 채무자 대리인 제도는 넓게 보면 '변호사에 의한 채권추심대응 서비스'라고 할...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화목한 우리 가정 지켜요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지방소방교 김웅환 최근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촌지역의 주택 뿐 아니라 사업장 또는 비닐하우스 등에서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여 이로 인한 화재가 급증하고 있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목(火木)이란 땔감으로 쓸 나무를 의미하며, 보일러(boiler)란 물을 가열하여 고온, 고압의 증기나 온수를 발생시키는 장치를 의미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땔감을 사용하여 물을 가열시키고 그로 인해 발생되는 고온, 고압의 증기나 온수를 활...